설치비 최대 90%까지…지난해 평균 71% 저감 효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소규모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시비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장 밀집지역인 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 중소기업의 경영 지원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 |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방지시설의 종류 및 시설용량별로 산정된 한도 내에서 실제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10년 이상의 노후 방지시설, 민원 다발 사업장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에는 사물인터넷(IOT)을 부착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다.
신청서를 시 미세먼지대응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사업장 여건과 지원 시급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미세먼지대응과(042-270-5692)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한 4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방지시설 개선 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71%의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