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19일까지 접수…220개사 선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판로개척 비용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오늘부터 소규모 제조업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이하 판로개척 지원)에 참여할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소공인은 제조업종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소진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 약 220개사를 선정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내용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2.01 jsh@newspim.com |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소공인은 원하는 지원항목을 자유롭게 선택(중복선택 가능) 가능하다.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사업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판로활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지원한다. 또 민간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의 광고비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 뿐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패러다임에 발맞춰 소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기한은 2월 1일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문의하거나 e나라도움 홈페이지 공모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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