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정명령 진단검사' 6일동안 26명 찾아내...선제 방역 평가
[포항·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7일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크게 줄어들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4명, 해외유입 1명 등 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98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경북 포항시의 행정명령에 따른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사진=포항시] 2021.02.01 nulcheon@newspim.com |
연쇄감염 사레가 잇따르던 포항에서는 신규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 밤새 4명이 추가 발생했다.
행정명령에 따른 '1세대1명 진단검사'를 통해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진단검사 연관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6일부터 시행한 행정명령 진단검사가 무증상자 26명을 찾아내 지역확산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441명으로 증가했다.
칠곡군에서는 해외유입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20.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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