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1일 오전 2시께 경남 남해군 남해읍 4층 짜리 한 병원에서 불이나 4시간 15분 만에 진화됐다.
1일 오전 2시 불이 난 남해군 한 병원 내부[사진=경남소방본부] 2021.02.01 news2349@newspim.com |
병원 2층에 입원 중인 환자가 연기가 아래층에서 올라온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지하 1층 전기실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89명와 의료진 16명 등 모두 105명이 긴급 대피했다.
환자 89명 중 13명(중상 1명, 경상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19명은 단순 전원 조처됐다. 나머지 59명은 인근 남해전문노인병원 임시대표소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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