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개인별 경력개발 추천서비스 시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달 1일부터 '직무능력기반 개인별 경력개발 추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직무능력기반 개인별 경력개발 추천서비스'는 개인이 이수한 교육·훈련·자격·경험 혹은 경력사항을 입력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무중심 경력개발경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NCS 누리집(홈페이지) 마이페이지의 '통합직무능력포트폴리오'에서 이용할 수 있다.
NCS 누리집 빅데이터 정보수집 체계 [자료=산업인력공단] 2021.01.30 jsh@newspim.com |
공단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NCS 빅데이터 개선 사업'을 수행했다. HRD넷, 씨큐넷, 워크넷 등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NCS 능력단위 기반으로 재설계했다. 이 외에도 NCS 누리집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NCS위키에 댓글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공론의 장도 개설했다. 공론의 장은 NCS위키에 접수된 의견 중 일부 의견을 공개 의제로 설정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주요 디자인을 변경하고,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정확한 NCS 및 블라인드채용 정보과정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 개인별 경력개발경로를 설정하고 타인의 경력개발도 참고할 수 있어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NCS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국민의 요구에 걸맞은 고도화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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