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청년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인건비 지원을 비롯해 미취업 청년에 구직활동비 등 다각적인 청년일자리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기업에는 최대 1년간 매월 50만~65만원을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1.01.29 gkje725@newspim.com |
'군산형 청년수당사업'은 사회진입에 필요한 구직활동비를 50만원씩 최대 6회를 지원해 미취업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일하는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인 '전북 청년지역정착지원사업'은 농업, 제조업 중소기업, 문화예술분야 등 7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복지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45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산업 관련 일자리 138명, 디지털청년일자리 20명 등 9개 사업에 299명의 청년에게 민간기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오는 2월부터 기업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유자 군산시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군산의 청년플랫폼인 '청년뜰'의 멘토링과 취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본인만의 커리어를 쌓도록 돕겠다"며 "민간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에 청년 고용환경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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