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재정비 및 설연휴 격리수칙 위반 경각심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자가격리자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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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최근 경남에서 격리해제 전 검사 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가격리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시·군 담당자, 경찰과 합동으로 무단이탈자,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방역강화 대상국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장소를 방문해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가격리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경남지역 내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207명, 지역사회접촉자 1812명 등 모두 30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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