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린산단 최대 3개 추가 선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탄소중립 기술 연구개발(R&D)과 관련해 "정부가 범부처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규제완화·제도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은 개별 기업이나 특정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도전"이라며 "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공동 플랫폼을 구성해 전(全)국가적 노력을 기울여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1.29 dlsgur9757@newspim.com |
김 차관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제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산업단지도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며 "올해 스마트 그린산단을 최대 3개 추가 선정하고 예산 682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산단별로 특성에 맞게 디자인·설계·생산·유통 등 가치사슬 전과정을 디지털화할 것"이라며 "산단의 위험 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로나19의 전운이 걷힌 세상은 관광·외식과 같이 억눌렸던 일상이 회복되는 부분과 탄소중립 R&D, 스마트그린 산단과 같이 기술진보로 인한 새로운 표준이 공존할 것"이라며 "정부는 일상 회복에 무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경제의 복원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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