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정학적 전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화상 회의에서 강 장관은 세계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세계경제포럼이 화상으로 개최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WEF 측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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