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내달 25일까지 지리산에 자생하는 식물을 주제로 식물세밀화 공모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30%인 1526종이 서식하는 야생식물의 보고인 지리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생화의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의 청소년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성인은 4절지, 학생은 8절지 크기의 작품을 1인 2작품 이내 원화(본그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홈페이지(www.gurye.go.kr/farmtech/)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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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9.04 kh10890@newspim.com |
작품심사를 통해 성인부 15점, 중·고등학생 8점, 초등학생 7점 등 총 30점을 시상하고 7월 준공예정인 구례식물표본전시관에 수상작품을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공모전 총 상금은 615만원으로 성인부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청소년부 대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김순호 군수는 "식물세밀화 공모전을 통해 지리산에 자생하는 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좋은 작품들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