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26일 도내 고병원성 조류독감(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고위험군 인력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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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현장방문 모습[사진=충남도의회] 2021.01.26 shj7017@newspim.com |
충남에선 지난해 12월 14일 천안 체험농장 거위(관상용)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2018년 3월 발생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천안에 이어 예산과 논산, 홍성지역 농가에서 연이어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금까지 총 9건이 발생, 48농가 284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긴급 처분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5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