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의회 행문위,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촉구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7:37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7:37

"북부 4개 시군과 11개 시군 인구·경제양극화 심화"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2일 올해 자치행정국 소관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북부 4개 시군과 나머지 11개 시군의 인구 및 경제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지만 결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모습[사진=충남도의회] 2021.01.22 shj7017@newspim.com

이어 "대한민국의 중심, 더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획기적인 균형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문화예술인과 이주노동자의 인권실태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주거와 노동환경을 위해 빈집활용, 리모델링 등 상생을 위한 대안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권역별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교통·교육 등 관련 인프라를 연결시켜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에서 추진하는 사진전, 공모전 등은 지역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가 많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행사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행정감사에서 지적한 세금체납 해결을 위해 전담 징수단을 조속히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도내 인구소멸위험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구소멸은 행정문화위원회 뿐 아니라 충남 전체의 문제이므로 각별히 대응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며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좋은 아빠되기 지원사업 등 관련분야에 적극행정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공유재산의 관리운영에 투명성을 강화하고 적극행정으로 공유재산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은 충남도가 당면한 현실 과제이므로 도와 도의회 및 시·군이 협력해야 지역경쟁력 증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 실무추진단과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충청남도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 가결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