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학대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피해사례나 위기 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 보호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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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1.26 gkje725@newspim.com |
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참여 기관별 역할 정립과 학대피해 또는 위기의심 아동의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와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협의체 기관들은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내 학대 피해 아동의 최적의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분기별 'e아동행복지원지원시스템'내 발굴 대상자 조사 현황을 공유하면서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정경숙 익산시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아동학대나 위기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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