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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26)]A주 고량주株 무더기 급등, 홍콩 증시 텐센트 폭등 후 장세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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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어제 혼조세로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26일 모두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37%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전일 마감가 대비 0.46%, 0.59%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농업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희로튜와 방위산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본토 A주 증시의 고량주(白酒·바이주) 종목 무더기 급등 △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IT 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0700.HK) 주가 폭등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성수기 '춘제' 임박·실적개선·향후 5년 성장 기대감에 다시 불붙은 고량주

어제 중국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섹터는 단연 고량주였다. 그동안 다소 조정을 받았던 고량주 종목이 25일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대장주인 귀주모태(貴州茅台 600519) 주가가 4% 넘게 치솟으며 2175위안(약 37만 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량주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오량액(五糧液 000858)도 7% 가까이 급등했고, 양하양조(洋河股份 002304)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해 오늘도 강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고량주 최대 성수기인 춘제(春節·중국의 음력설) 임박에 따른 수요 급증과 2020년 실적 신장 기대감, 고량주 업계의 장기적인 발전 비전이 담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의 잇단 발표가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았다.

광둥(廣東)의 펀드회사인 치즈펀드(奶酪基金) 회장이자 펀드매니저인 좡훙둥(莊宏東)은 "실적 안정성과 높은 성장성, 고정자산 투자를 작게 운영하는 '경자산(輕資產)' 구조 측면에서 볼 때, 고량주는 유일무이한 업종으로 희소 가치가 높다는 것이 투자자들이 고량주 종목을 매수하는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춘제 시즌 도래에 따른 판매 증가와 고량주 기업의 2021년도 업무회의에서 나온 긍정적인 신호, 잇따른 가격 인상 등 최근 주가 상승을 자극하는 재료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톈펑(天風)증권은 소비구조 고도화 추세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량주의 최대 소비 성수기인 춘제가 다가오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고량주 기업의 2020년 실적 개선을 예고하는 발표가 이어진 것도 고량주 섹터 주가 반등의 배경이 됐다. 25일 고량주 종목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6개 종목 가운데, 노주노교(瀘州老窖 000568), 금세연(今世緣 603369), 주귀주(酒鬼酒 000799), 오량액 이렇게 4곳이 최근 2020년 예상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그중 노주노교는 2020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30% 증가한 것으로, 오량액은 약 1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귀주는 51.92~65.28%에 달하는 높은 순이익 신장을 예상했다.

이밖에도 중국 각지에서 향후 5년간의 경제발전 계획을 담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속속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고량주 산업 육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어 향후 고량주 업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주모태의 본사가 있는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는 22일 귀주모태주를 중심으로 한 생산 규모 100억 위안, 시가총액 1000억 위안대의 몇몇 고량주 기업을 육성하고, 귀주모태그룹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장향성(醬香型·깊은 맛이 특징인 고량주) 고량주 기업을 육성하여 고량주 산업 클러스터를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 텐센트홀딩스 10% 폭등, 주가 876홍콩달러 상승 전망 

한편, 금일 홍콩 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25일 가장 뜨거웠던 종목인 중국 대표 IT 기업 텐센트홀딩스가 오늘도 상승 가도를 이어갈지 여부다. 텐센트홀딩스는 어제 주가가 10% 넘게 폭등하며 766.5홍콩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11년 10월 6일 이후 일일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7조 3000억 홍콩달러(약 1038조 원)를 돌파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텐센트홀딩스의 시가총액이 25일에만 약 7200억 홍콩달러(약 102조 원)나 증가했는데, 이는 중국 가전 1등 기업인 메이디그룹(美的集團)의 시총 규모와 맞먹는다. 25일 기준, 메이디그룹의 시총은 약 7169억 위안(약 120조 원)에 달했다.

텐센트홀딩스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씨티그룹은 텐센트 모바일메신저인 위챗(微信)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세계 게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성장 등을 이유로 텐센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위챗 운영이 11년째로 접어들면서 이를 활용한 위챗 생태계가 날로 커짐에 따라 검색과 거래,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각도에서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9% 높인 876홍콩달러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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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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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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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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