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21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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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건소 전경[사진=함안보건소 제공]2019.5.20. |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로, 2021년 1월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10만3000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9만7000원 이하 납부자가 대상이 된다.
지원 한도액은 1인 본인부담금 200만원이내로 한쪽 관절 수술 시 100만원이내, 양쪽 관절 수술시 200만원이내 지원되며 초과금액은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한 무릎관절․고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본인부담금이며 검사비, 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환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노후의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