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부곡요양병원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24명이 나왔다. 최초의 확진자인 직원이 돌본 입원환자만 80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5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25 ndh4000@newspim.com |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5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58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 2565번과 2566번은 가족이며, 2503번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 접촉자이다. 부산 2567번은 255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2568~2574번 등 7명은 부곡요양병원 환자이며, 부산 2578번부터 2586번까지 9명은 부곡요양병원 직원이다. 부곡요양병원은 지난 23일 지표환자인 직원 1명 확진 이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상세분류로는 간병인 3명, 간호사 7명, 환자 16명, 접촉자 1명이다.
해당요양병원에 대한 관리계획은 전체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로 관리하며, 이날을 포함해 연속 3일간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시 역학조사관과 관할 보건소 관계자가 해당 병원 현장에 투입되어 시설에서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이행사항을 점검 중이다.
부산 2587번은 24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2564번, 2575번, 2576번, 2577번 등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받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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