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감염원 불분명' 감염 사례가 추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4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1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25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128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22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5 nulcheon@newspim.com |
수일 째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스크린골프연습장' 연관 2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날 현재까지 해당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 1명 포함해 17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골프장 이용 확진자는 7명이며, 이용자의 접촉 감염 사례는 10명이다.
대구시는 방문객과 명단 확보와 자진 방문 신고 등을 통해 11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등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감염 사례이다.
'감염원 불분명' 사례도 이어져 밤새 4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입국해 격리 후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A씨가 지난 24일 오전 8시쯤 숨졌다.
대구시는 지난 해 12월 22일 양성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 입원 후 상태악화로 같은 달 26일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진 A씨가 입원 치료 중 폐렴 악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3명이며 이 중 127명은 지역 6곳 병원에서, 3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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