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소울'이 새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첫 4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소울'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 주말 30만3304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0만8214명을 넘어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1.01.04 jyyang@newspim.com |
특히 '소울'은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원더 우먼 1984'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30만3839명을 넘기며 이목을 끌었다. 이번달 일일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만명 대로 줄었지만 개봉 첫날 6만 관객을 동원한 것도 이례적이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유명 제작진은 물론,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가 음악에 참여했다.
한편 2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만28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소울'과 함께 개봉한 '커넥트'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지난 주말 1위에서 3계단 하락한 4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54만41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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