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민주당 32.8% vs 국민의힘 28.6%…與, 부산서도 국민의힘 제쳐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8:49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8:56

與, 8주 만에 다시 1위 탈환…국민의힘, 한 주 만에 3.3%p 하락
'재보선' PK서도 민주당 앞서…민주 31.3% vs 국민의힘 28.7%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주 만에 국민의힘을 제치고 정당 지지율 1위를 탈환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1.9%p 오른 32.8% 지지율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4주 이후 8주 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14.2%p↑)와 70대 이상(4.1%p↑)·50대(3.9%p↑), 진보층(1.2%p↑), 학생(3.3%p↑)·노동직(3.1%p↑)에서는 상승했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이 31.3%(5.2%p↑)로 껑충 뛰며, 국민의힘(28.7%)을 제쳤다. PK 최대현안인 가덕도신공항건설 특별법 처리에 탄력이 붙으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5.2%p↓), 대구·경북(3.4%p↓), 20대(2.6%p↓)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 

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3.3%p 빠진 28.6%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11.4%p↓)과 서울(3.6%p↓)에선 지지율이 모두 내렸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PK 지지율이 크게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여성(4.0%p↓), 30대(8.0%p↓)·70대 이상(4.4%p↓), 중도층(7.1%p↓)·보수층(3.2%p↓), 사무직(5.9%p↓)·자영업(4.8%p↓)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빠졌다. 충청권(6.2%p↑)·TK(1.7%p↑), 학생(6.1%p↑)에선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0.5%p 상승한 7.6%였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도 나란히 올랐다. 열린민주당 6.9%(1.9%p↑), 정의당 5.1%(0.1%p↑)였다. 시대전환은 전주와 같은 0.8%로 집계됐고,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0.8%였다. 

기타정당은 1.4%(0.5%p↓)였고, 무당층은 16.0%(0.5%p↓)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