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플랫폼 구성·아가랑도서관 설립·청년스타트업타운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정용래 구청장이 민선 7기 출범 당시 내걸었던 공약 대다수가 이행됐거나 완료단계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자치분권을 비롯한 6대 분야 35개 사업 가운데 이행완료 23개, 완료임박 5개, 정상추진 6개 등 공약이행률이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
유성구 아가랑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2021.01.24 rai@newspim.com |
공약사업 중 자치분권 분야는 이행률이 가장 높았다.
△주민참여플랫폼 구성과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마을커뮤니티 공간(6개소) 조성 등 핵심 공약사업 6개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설립은 다음 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대덕특구가 위치한 유성구의 4차산업 분야 공약 역시 100%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주민주도형 리빙랩 마을 3개소 조성 △놀이과학교육 교재·콘텐츠 '나Do나Do(나도나도)'개발을 마무리했고 △청년스타트업타운 조성 및 종합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
올해는 공약사업 뿐만 아니라 4차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유성형 디지털 포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양‧관광도시 조성과 교육‧보육 지원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대전 유일의 임신출산육아 특화도서관 △아가랑도서관 설립 △소규모 육아커뮤니티 지원 등 공적돌봄체계를 강화하여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고 돌봄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광역협력 사업 분야 역시 지난해 문체부가 주관한 '2020년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도심형 가족쉼터(캠핑장)도 개장을 앞두는 등 대부분의 공약사업을 이행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과의 약속이기에 완벽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진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공약사업도 코로나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