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21일 시청 통합방위실에서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2차 TF 회의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회의는 주한미군 주둔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미군 부대 앞과 평택역 등 문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서다.
경기 평택시가 지난 21일 시청 통합방위실에서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2차 TF 회의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2021.01.22 lsg0025@newspim.com |
이날 회의는 한미국제교류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도시재생과, 체육진흥과, 식품정책과, 주택과,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 및 용역업체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회의는 박홍구 국제문화국장의 주재로 각각의 관련 부서에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 및 단계별 사업 구체화 등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회의에 참가한 문화예술 기획 및 연구 전문가 행복한 '상상(주)' 송경희 대표는 "본 연구과제는 여러 관계 부서의 주요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서 고무적"이라며 "중장기 연구과제가 단순히 연구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구 국장은 "향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평택다움이 담겨있는 로컬리티와 젊은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주한미군이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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