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식 위원장 인선 계획 공개 안 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제시카 로젠워셀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젠워셀은 현 FCC 위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식 위원장 인선 계획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로이터는 로젠워셀이 정식 위원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NBC뉴스에 따르면 49세의 로젠워셀은 변호사 출신으로 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로젠워셀은 2014년 가정에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아 학업에 지장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며 시골 지역의 광대역망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위원장 대행으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정보통신 기회의 접근 확대를 위해 미국민을 대신해 일하는 것은 특권이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대행으로 임명된 제시카 로젠워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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