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취임하면 한국 등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의 조기 타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틴 지명자아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에서의 서면 답변 등을 통해 자신이 인준을 통과해 장관에 취임하면 아시아 지역에 전략적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도 조기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준에 통과할 경우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국방장관이 될 오스틴 지명자는 이밖에 미군 내의 인종주의와 극단주의를 제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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