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월부터 총 6회에 걸쳐 '기후에너지 온라인 시민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기후에너지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의식 고취 등 다양한 주제로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시행하기로 했다.
비대면 기후에너지 온라인 시민교육 모습. [사진=광명시] 2021.01.20 1141world@newspim.com |
지난해 하반기 '광명Bee 에너지강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됐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지역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광명형 그린뉴딜, 광명시 에너지 정책(박민관, 광명시 기후에너지과장) △환경교육 왜, 어떻게 해야하는가?(유영초, 풀빛문화연대 대표·한국환경교육 네트워크 공동대표)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최승국, 서울시 에너지정책위 생산분과위원장·태양광바람 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전력의 흐름과 전기요금의 이해(노경제, 한전 신재생사업실 차장·햇빛새싹발전소 팀장) △에너지전환 정책과 뉴스 제대로 읽기(정희정, 세종대 기후환경융합센터 연구위원) △학교건물 에너지효율화 방안(임채승, 경기에너지센터 투자지원팀장)의 주제로 구성됐다.
기후변화, 환경보존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시청이 가능하며, 이달 18일부터 주 2회(화/목요일) 총 3주간에 걸쳐 업로드 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접근이 쉬운 온라인 동영상 시청을 통해 시민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예산이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되면 관내 초·중·고등학교, 아파트관리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시민들이 요구하는 모든 곳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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