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가 인천조달청과 약 145억원 규모의 아스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G로고[사진=SG] 2021.01.20 lovus23@newspim.com |
SG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아스콘 물량 25만2000톤을 수도권에 납품하게 된다.
SG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부양책인 사회간접자본(SOC) 수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SOC 예산인 약 26조원 중에 30%가량이 도로 사용으로 계획돼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아스콘 물량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G측에 따르면 건설 신기술로 추진 중인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의 상용화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 아스콘 납품 물량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G가 개발한 에코스틸아스콘은 강한 제강 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사용하여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기술로 ▲고강도 ▲저소음 ▲내구성 ▲경제성을 자랑한다. 일반 아스콘 대비 약 1.5배 높은 강도는 물론, 평균 수명(2년)보다 약 2배 높은 4년의 수명을 지니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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