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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마친 김정은, 대규모 기념촬영…"최정예 강군 위력 떨쳤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17일 11:38

최종수정 : 2021년01월17일 11:38

당대회 방청자·열병식 참가자 및 인민군 장병과 기념촬영
참가자들 "혁명강군 위용 남김없이 떨쳐갈 것" 충성맹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노동당 제8차 당대회와 열병식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가 당대회 방청자 및 열병식 참가자, 인민군 장병 등 대규모 인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당대회와 열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노동당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당대회 방청자들과 열병식 참가자들, 그리고 당대회의 성과적 보장에 공헌한 호위, 안전, 보위부문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가 지난 16일 노동당 제8차 당대회장 앞에서 당대회 방청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가 지난 16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가 지난 1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앞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의 공헌한 호위, 안전, 보위부문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들을 각각 당대회가 열린 당대회장, 열병식이 열린 김일성광장, 그리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앞으로 불러 당대회와 열병식의 성과를 치하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당대회 방청자들과의 기념촬영에는 이번 당대회에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당 중앙위 비서로 선출된 조용원, 리병철과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위 비서인 박태성, 정상학, 리일환, 김두일, 최상건이 함께 했다.

이어 열병식 참가자들과의 기념촬영에도 리병철이 함께 했다. 이밖에 박정천, 권영진, 김정관, 리영길 등 인민군 수뇌부들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 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설렜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장엄한 혁명무력의 열병식으로 당대회를 뜻 깊게 기념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역사적 진군을 개시하도록 하시어 혁명적 당군의 역사적 사명을 더욱 깊이 새겨주신 최고사령관 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져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 제8차 대회기념 열병식을 통해 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효심을 지닌 조선노동당의 군대,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최정예 강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놓으려는 강렬한 의지로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에 열렬한 지지를 표시해 준 열병대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념촬영을 한 뒤에는 광장에서 '만세'의 환호와 '김정은', '결사옹위'의 함성이 끝없이 터져 올랐다"며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무적의 총대로 결사보위하며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공격전의 최전방에서 혁명강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 충성의 맹세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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