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웰스파고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1%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15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9억9000만 달러로 1년 전 28억7000만 달러보다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64센트로 1년 전 59센트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억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기대치 181억2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웰스파고 경영진은 이날 효율성을 경쟁업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비용절감 대책을 실행하는 데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는 지난 분기 6000명 이상의 직원을 줄였으며 긍극적으로 수 만 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4% 하락한 웰스파고의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 직후 전날보다 1.14% 내린 33.42달러를 기록했다.
웰스 파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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