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기관 직원 대상 전수검사 전원 음성 판정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교정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영월교도소에서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1255명으로 집계됐다. 동부구치소 관련 추가 확진자는 6명 발생했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는 총 1255명이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
법무부는 이날 오전 8시 대비 영월교도소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그 외 변동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용자는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전국 교정기관 직원 대상 주 1회 전수검사 결과와 관련해 17개 교정시설 직원 4521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9차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알렸다. 여기에 서울남부교도소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용자로 조사됐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총 705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8명 △서울구치소 4명 △영월교도소 1명 등이다.
한편 법무부는 전날 교정시설 수형자 900명을 조기 가석방한 심사기준을 완화해 오는 29일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 코로나19 취약 수형자를 추가 가석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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