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2개 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5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8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72명, 퇴원 1406명, 사망 5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15 news2349@newspim.com |
김해 확진자는 경남 1683번, 1686번, 1687번 등 3명이다.
경남 1683번, 1686번은 각각 경남 1668번, 166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687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인 경남 1382번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684번, 1685번 등 2명이다.
경남 1684번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경남 1666번, 1667번의 가족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경남 1685번은 경남 1537번~15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받고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전날 확진된 경남 1672번~1676번 가족과 경남 1677~1680번 가족, 경남 1670번, 1681번 등은 모두 외국인이다.
기존 확진자인 경남 1630번과 1659번은 가족이고, 경남 1658번, 1677번과는 서로 지인 관계이다.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경남 1659번의 일가족 5명(경남1672~1676번)과 경남 1677번을 포함해 일가족 4명(경남 1677번~1680번)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경남 1630번의 접촉자 경남 1670번, 1681번도 확진됐다. 현재 양산시 방역당국은 경남 1630번, 1670번, 1681번이 근무하는 직장동료 등 2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1672번은 김해 확진자인 경남 1487번(해외입국)의 가족(경남 1520번~1523번)과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질병청에서는 지역 내 일가족 19명의 감염 선후 관계와 해외 입국자인 경남 1487번의 자가격리 상황, 가족 모임 상황, 감염경로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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