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는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당 이진복 예비후보 선거 캠프도 발칵 뒤집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2021.01.14. |
국민의힘 이진복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은 "14일 오전 9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808 금정빌딩 802호에 있는 이언주 예비후보 사무실을 다녀간 5명이 지난 5~13일까지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에 열렸던 시민캠프 임명장 수여식에, 나머지 확진자 3명은 지난 5일 열린 후원회 등에 각각 참석했다. 이언주 예비후보는 3분 정도 인사하고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이진복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모 언론 주최한 대담 프로그램에서 이언주 후보와 함께 출연해 1시간 가량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예정했던 6호 공약 발표도 음성판정 전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이언주 예비후보도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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