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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들, 의회 폭력사태 후 정치자금 지원 중단 선언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9:01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9:01

구글·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 등 PAC 중단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과 통신업체, 금융사들은 정치자금 지원 중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01.06 bernard0202@newspim.com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폭력적인 의회 난입 사태와 대선 결과 거부 움직임을 비판했다. 또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한 정치자금 지원 활동을 일체히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분기에 정치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의회 난입 사태 등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내부 평가를 내린 뒤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페이스북도 성명을 통해 "워싱턴DC에서 끔찍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 1분기에는 모든 PAC에 대한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의회 난입 사태와 대선 불복을 비판하며 공화당에 정치 자금 기부를 중단을 선언한 기업도 있다.

미국 무선 통신 사업자 버라이즌과 AT & T도 정치 자금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버라이즌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반대하는 의원에 대해 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대변인은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의원들에 대한 정치 행동위원회의 기부를 중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의 호텔체인 메리어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등도 정치 자금 지원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의회가 시위대의 사상 초유의 난입사태 이후 대기업들은 정치권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공화당에 대한 자금 조달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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