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역 전역에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아침 경북 동해연안의 울진지방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급강하면서 전날에 이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자 울진군 북면 소곡리 한 한우농장에서 한우들이 입과 콧등 주위에 하얗게 언 얼음을 달고 마른 볏짚 등 여물을 먹기위해 굵은 눈망울을 굴리고 있다. 이날 아침 소곡리의 아침 기온은 영하 19.6도를 기록하며 울진지방 등 동해연안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아침 7시 현재 북서쪽의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북권역 최저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에 이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2021.01.0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