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은경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감염병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서 사용 예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11:11

국회 본회의서 답변...내주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임상 2상 결과 공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는 임상시험 2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있는 국내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해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국회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이날 본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문 실시의 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위해 열렸다.

현재 국내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가 있다. 이중 항체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 중으로 오는 13일 임상 2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 본부장은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범정부적 노력으로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료제는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 두 가지를 임상 2상을 마치고 조건부 허가를 앞두고 있다"며 "항체치료제 임상데이터는 다음 주 정도에 국내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항체치료제의 특징은 경증 환자가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아주고 초기 7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투약시기가 늦어지면 효과를 못보는 만큼 진단 시기를 당겨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