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 가족간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6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209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07 ndh4000@newspim.com |
부산 2074번은 코호트격리가 진행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이며, 정기추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1명(환자 46명, 직원 13명)이다.
부산 2075번과 2089번은 가족 관계이다.
부산 2089번은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근무 직원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075번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부산 2080번과 2081번은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정기추적검사에서 확진된 입소자와 직원이다. 이로써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는 58명(입소자 40명, 직원 18명)으로 늘었다.
부산 2076번과 2077번은 가족이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부산 2078번, 2083번, 2085번, 2086번, 2091번 등 5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2079번은 해뜨락요양병원 정기추적 검사에서 확진된 환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7명(환자 12명, 직원 5명)이다.
부산 2082번과 2087번은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부산 2084번은 경남 창원 확진자의 친척이다.
부산 2092번은 서울확진자의 친척이다.
부산 2088번, 2090번, 2091번 등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영도구보건소와 구청의 접촉자 25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밀접접촉자 23명은 자가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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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부산대병원에서 40개의 병상을 추가로 운영해 현재 전체 병상은 401개이다. 이 가운데 사용하고 있는 병상은 233병상이며 중환자 병상은 34개 중 15개는 사용 중이다. 가용병상은 19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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