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아시아, 하나텍과 시스템반도체 기술 및 사업협력 모델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0:27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0:27

400여명 인력풀 구축…글로벌 대형 수주 프로젝트 협력
코아시아 "삼성 파운드리 DSP 생태계 만들어 갈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코아시아가 국내 디자인서비스 전문기업들과 시스템 반도체 대형 수주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세이프(SAFE, 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공식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인 코아시아는 하나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보유 기술과 인력, 인프라 등을 공유해 글로벌 수주 프로젝트 수행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재만 하나텍 대표이사(왼)와 이희준 코아시아 회장(우) [사진=코아시아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한 총 연합군 규모는 약 400여명에 이른다. 올해 채용이 예정된 각 사 신규 엔지니어의 규모까지 합하면 약 600여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최대 디자인서비스 기업인 대만의 글로벌유니칩(GUC)의 엔지니어가 6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최고 수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의 퓨어(Pure) 파운드리 정책에 맞춰 글로벌 대형 수주 프로젝트를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합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생산 라인의 주문이 모두 차 있을 정도로 고객사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내세우며 오는 2030년까지 총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가 초호황인 만큼 파운드리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DSP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합체 결성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고 국내 시스템반도체의 전문 설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아시아와의 업무협약에는 하나텍, 가온칩스 등 삼성 파운드리 DSP를 비롯해 국내 우수 엔지니어를 보유한 다수의 팹리스 기업들이 참여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