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장영수 전북 장수군수는 6일 "올해 '힘센 장수 7대 군정 목표'와 '오고 싶고 살기 좋은 장수, 사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 팔기 좋은 유통환경을 만들자'는 5·4·8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지난해 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과 농산물 신선편이 가공시설 건립, 축산 육가공시설 건립,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장수가야 반파국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 장수누리파크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장수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영수 장수군수가 올해 군정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장수군] 2021.01.06 lbs0964@newspim.com |
또 "2018년 국도비 2236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2021년 본예산 4,59억 원 확정, 민선 7기 임기 내 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고 무진장으로 불리던 변방 장수의 시대는 끝내고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의 시대를 개막했다"고 덧붙였다.
힘센 장수 7대 군정 목표는 △돈 버는 농업·농촌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교육 △장수가야 역사·문화 △열린 군정 △사람중심 관광도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 등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돈 버는 농업·농촌=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등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으로 유통전담 부서 신설과 가공 유통센터 설립을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기반을 마련해 팔기 좋은 유통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를 결합해 융복합산업화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교육= 복지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복지를 구현한다.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청소년·장애인 역량강화, 여성 권익증진, 다문화가족, 노인복지 및 사회활동 지원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과 예방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행복한 건강100세 시대에 대응하며 노후가 편안한 장수시대를 선보인다.
▲천오백년 세월 품은 장수가야 역사‧문화 발전= 장수가야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유적발굴 조사 연구, 국가사적 지정 및 정비 복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백두대간을 넘어 전북 동부지역인 장수의 가야유적을 통해 한국의 고대사를 재정립한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군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열린 군정 구현= 계층과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의사가 군정에 반영되는 열린 행정 실현에 전력할 각오이다.
재난취약계층 안전서비스 시행 등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장수형 안전매뉴얼을 바탕으로 민관 협업 강화한다. 또한 폭염과 풍수해, 한파 등 자연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강구한다.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사람중심 관광도시 개발= 의암공원 관광자원화 기반구축과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기반시설 조성, 산림생태계 및 산림자원 보존 등 다시 찾고 싶은 휴양과 치유의 공간 조성도 하고 싶은 사업이다.
금강발원지문 건립과 승마레저파크 활성화, 누리파크 어린이 생활문화센터 및 체험놀이터 조성 등은 테마가 있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를 조성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도시 실현= 장수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고용안정망을 촘촘하게 마련한다.
로컬 JOB센터를 통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구인난 해소 및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등 일자리제공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청년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장수를 만들기 위한 지역 청년 창업지원 및 네트워크 활동, 컨설팅 등 지역 정착형 청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누구나 살고 싶고 골고루 잘사는 지역개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생활환경 정비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등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한다.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천천하이패스IC 개설과 천천~장수IC연결도로 개설, 장수·장계 LH 공공임대주택 건립, 장수 중심지 주차타워 건립 등 주민들의 교통, 주거 편의를 위한 생활SOC를 확충해 7개 읍면이 골고루 잘사는 지역개발을 실현한다.
장영수 군수는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 사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 팔기 좋은 유통환경을 조성하여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드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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