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차 전수조사 추가 확진 127명…약 52% 감소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됐다.
법무부는 6일 오전 8시 기준 동부구치소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됐고, 직원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2021.01.02 pangbin@newspim.com |
앞서 지난 2일 실시된 5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127명이 추가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감소(약 52%)하긴 했지만 구치소 내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교정 당국은 교정시설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119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용자 1047명, 출소자 93명, 직원 27명 등 1167명은 격리됐다. 나머지 수용자 6명, 출소자 4명, 직원 14명 등 24명은 해제됐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1047명) 현황은 △동부구치소 672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1명 등이다.
법무부는 천안교도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1명을 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고, 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을 현황에 추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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