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 's Inc)가 올해 약 45개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의 쇼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생산적인 매장에 집중하기 위해 매장 수를 줄이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메이시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폐쇄 이전에도 쇼핑몰 트래픽 해결과 생산성이 낮은 125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약 30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메이시스는 이날 성명서에서 "우리는 기존 소매점에서 바람직하고 트래픽이 많은 쇼핑몰에 집중하면서 매장의 규모를 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매장 폐쇄로 지점수를 줄이는 반면, 온라인 비지니스를 두배로 늘리고 있다.
메이시스는 현재 블루 머큐리 (Bluemercury), 블루밍 데일스 (Bloomingdale 's) 등의 매장을 포함해 750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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