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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우디 감산에 급등…WTI 장중 50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05:26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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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키로
러시아·카자흐는 증산 허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가 2월 산유량 정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유가를 지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의지는 유가 급등 재료가 됐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개시 소식도 유가 상승에 우호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배럴당 2.31달러(4.9%) 오른 49.9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WTI 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2.51달러(4.9%) 상승한 53.6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OPEC의 대표격인 사우디는 내달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2월 하루 50만 배럴의 증산을 주장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산유량을 총 하루 7만5000배럴 늘린다. 3월에도 이 2개 국가는 산유량을 다시 7만5000배럴 늘릴 예정이다. 나머지 대다수 OPEC+ 국가들은 산유량을 1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압둘아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전날 OPEC+가 신중해야 한다면서 연료 수요가 약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예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ING그룹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봉쇄가 완화하는 지역이 많지 않다"면서 "그들은 현재 감산을 유지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뵤나르 톤하겐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이메일을 통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2월과 3월 증산하기로 했지만 다른 OPEC 회원국들은 이를 악물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전날 순도 20%의 농축 작업을 개시하며 제재 해제 가능성을 낮췄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지속 결정은 미국 제재가 가까운 시일에 해제될 가능성을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은 이란이 시장에 (원유) 수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 약세 속에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7.80달러(0.4%) 오른 1954.40달러에 마쳤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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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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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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