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 상원 다수당 결정 '운명의날…'조지아 상원투표'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03:27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3:30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가 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미국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투표이기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매리에타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5일(현지시간) 미국 조자아주 매리에타에서 유권자들이 결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2021.01.05 mj72284@newspim.com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각 투표소에서 출구조사가 시작됐다. 사전 투표에는 무려 300만명이 투표해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현장 투표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조지아주 상원 선거는 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시작됐지만,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었다. 이에 주법에 따라 결선 투표가 치러진 것이다.

이번 조지아주 결선투표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남은 상원 의석 2석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주 상원 의석을 잡기 위해 선거일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 유세 경쟁을 이곳에서 벌였다.

공화당 현직인 켈리 뢰플러 의원과 데이비드 퍼듀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있다.

현재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나머지 2석을 민주당이 모두 차지하게 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장으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

하지만, 1석이라도 공화당이 차지하게 될 경우, 공화당이 다수당이 된다. 이렇게 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운영과 내각 인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