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부안군 진서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내 11번째 발생이다.
도는 이 농장의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1가구에 있는 9000여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부안 진서면 종오리농장 AI 확진[사진=전북도]2021.01.06 lbs0964@newspim.com |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6호 35만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된다. 발생지역인 부안군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 오리농장은 지난 1일 부안군 줄포면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와 13km 거리에 있다.
사육중인 육용오리 9000여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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