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 북후면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산림청 헬기 4대 등 5대와 진화장비를 긴급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5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일원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일원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산림헬기 4대 등 5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2021.01.05 nulcheon@newspim.com |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특수진화대를 비롯 지상인력 101명(특수진화대 9, 예방진화대 40, 공무원 34, 소방 18)과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4대와 소방헬기 1대 등 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산불은 북서풍을 타고 야산중턱에서 정상부근으로 연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현장의 기상 서북서풍 2.6m/s, 습도 42%, 온도 –0.2℃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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