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신갈 분기점~호법 분기점으로 줄어든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구간을 기존 신갈 분기점~여주 분기점(41.4㎞)에서 신갈 분기점~호법 분기점(26.9㎞)으로 조정하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고시안을 의결했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여주 분기점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일반 차로 정체가 심해진다는 민원이 꾸준히 나오자 경찰청 등은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단축을 검토했다.
정부는 오는 2월부터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단축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인근에서 바라본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19.09.11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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