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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 '성장의 해'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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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매출 30조원, 수익성 두 자릿수...세계 톱 도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5년 후 매출 30조원, 수익성 두자릿수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를 '성장의 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강력한 성장 동력과 우수 인재와 기술력, 투자 여력 등이 준비돼 있다"면서 "여기에 비전과 핵심가치를 더욱 내재화하고 발전시킨다면 글로벌 톱 수준의 더욱 강력한 LG화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를 이를 실현해 나가는 원년이라며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먼저 "전지 사업의 분사 이후 우리의 투자 여력은 더욱 좋아졌다"며 "이는 기존 사업들의 성장 전략을 적극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유망 성장 시장 선점 및 글로벌 지역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 계획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2021.01.04 yunyun@newspim.com

신 부회장은 이어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 성장동력으로 ▲전지 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전기 운송수단(e-mobility) 소재를 꼽으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글로벌 신약 관련 "몇 년 전부터 우리가 씨앗을 뿌려온 혁신 신약은 양질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임상·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등 이제는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안착했다"면서 "다방면의 영역에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는 데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글로벌 톱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 구축도 재차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경영실적이 무너진 기업은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환경안전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한 기업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면서 "가능성 '0'에 가까운 시나리오까지 대응 가능한 다중의 예방 체계를 확보하고 환경안전 전문인력과 역량을 대폭 보강하며 전 사업장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상향 평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경영도 언급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지속가능전략을 수립하고 다섯 가지 핵심 과제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신 부회장은 "탄소 중립 성장과 플라스틱 규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앞장서서 협력 모델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부회장은 "지금 우리는 글로벌 탑 화학기업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오늘의 약속들을 지켜 낸다면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학철 부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조원 규모의 기존 사업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하는데 매진하기 위해 2021년을 '성장의 해(The Year of Growth)'로 선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미래 트렌드에 올라타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전지재료, Sustainability, 바이오 등 다수의 Next 성장 동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우수 인재와 기술력, 투자 여력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더욱 내재화하고 발전시킨다면, 5년 후에는 30조원 이상의 매출과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Top 수준의 더욱 강력한 LG화학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1년은 이를 실현해 나가는 원년으로,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4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프로젝트A+ 실행을 통해 사업 계획을 반드시 달성합시다.

전지 사업의 분사 이후 우리의 투자 여력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이는 기존 사업들의 성장 전략을 적극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유망 성장 시장 선점 및 글로벌 지역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야겠습니다.

필요한 투자는 지속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성과를 개선하는 Commercial Excellence, 우리 고유의 LSS(Lean Six Sigma) 활동과 DX를 결합한 Connect-i 혁신, 사업 가치 제고(Turn-around) 등을 통해 반드시 사업 계획을 달성해야 합니다.

둘째, Next 성장 동력 육성을 가속화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갑시다.

작년에 우리는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LG화학의 Next 성장 동력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적극 육성하고 있는 생명과학 영역뿐만 아니라 다음의 3가지 영역을 추가로 선정하였습니다.

첫번째는 전지재료 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전지재료 시장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육성 중인 양극재와 바인더, 분산제, 전해액 첨가제 등 다양한 전지재료 사업 분야의 역량과 자원을 하나로 결집하고, 고객 또는 기술 선도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빠르게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지속가능한 솔루션(Sustainable Solution) 입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로, 성장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먼저 구현하는 기업에게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므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LG화학이 선봉장이 되어 주도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미 추진하고 있는 PCR ABS, 바이오 원료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 탄소포집저장활용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CCUS) 기술 등을 기반으로 사업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며 Sustainable Solution의 사업성을 확보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세번째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소재 입니다.

경량화, 전장화 등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엔지니어링소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소재 등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아닌 아웃사이드인(Outside-in) 관점에서 고객의 미래 기술 변화 트렌드를 파악하고 공동 개발을 확대해야 합니다. 고객이 가장 먼저 찾고 신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갑시다.

마지막으로는 미래를 위한 우리의 보물과도 같은 글로벌 신약 입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가 씨앗을 뿌려온 혁신 신약은 양질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임상/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등 이제는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Quality 향상,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사업화 준비를 위해 다방면의 영역에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는 데 매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글로벌 Top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를 구축합시다.

경영실적이 무너진 기업은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환경안전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한 기업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가능성 '0'에 가까운 시나리오까지 대응 가능한 다중의 예방 체계를 확보하고, 환경안전 전문인력과 역량을 대폭 보강하며 전 사업장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상향 평준화시켜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설비 개선, 기술지침, 규정이 있더라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전 임직원의 환경안전 인식 변화와 예방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넷째,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확실히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우리는 작년에 지속가능전략을 수립하고 다섯 가지 핵심 과제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선언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우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실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성장과 플라스틱 규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앞장서서 협력 모델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Sustainability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중심의 고객가치 경영'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합시다.

과거 공급자 중심의 사업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서, '고객의 미래 변화 방향에 우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고객가치 경영입니다.

고객의 가격/품질/납기 등과 관련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뿐만 아니라, 고객의 미래 변화 방향과 핵심 니즈에 우리의 R&D, 제품 개발을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등 전 영역에서 일하는 방식을 고객가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상품기획/마케팅 등의 프론트엔드(Front-end), 글로벌 사업, M&A/DX 전문가 등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는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역량 확보에 보다 집중하고, 고객이 감동하는 실질적인 고객가치 창출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글로벌 Top 화학기업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의 약속들을 지켜 낸다면 양적, 질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LG화학만의 강한 실행력과 집요함으로 오늘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냅시다.

함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역사를 멋지게 만들어 나갑시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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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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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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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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