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이끈 강진 소재 ㈜로우카본을 방문 "올해는 '2050년 전남도 탄소중립 추진 원년'으로 환경·기후변화 관련 기업들에게 새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의 방문은 근로자 전원 정규직 채용과 성과 공유제·정년 없는 기업제도 도입 등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전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로우카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소통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1.01.04 yb2580@newspim.com |
㈜로우카본은 지난 2017년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강진산단에 공장과 연구소를 설립, 현재 37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황산화물 제거 탈황제 등 미세먼지 저감 혁신소재를 생산하며 기술도 연구하는 전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 등을 획득한 환경분야 선도기업이다.
김 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전남도의 최우선 과제로, 올해를 '2050년 전남도 탄소중립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고 더욱 청정한 전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로우카본과 같은 환경·기후변화 관련 기업에게 더 크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인 만큼 청년 일자리를 더욱 늘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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