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희망의 공부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금호타이어는 교육부 주최 '2020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매년 활발하게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타이어가 지난달 17일 참여한 '2020 교육기부 박람회' 비대면 활동 장면 [사진=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공부방' 개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PC, 가구 지원 등 환경개선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행된 첫 사례로 현재까지 23호점이 완공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대신 온라인 비대면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 중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사이버 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단순 기부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17일 교육부 주최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어린이 랜선 관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라이브로 송출한 바 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