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1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서비스를 내달 2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 2017년부터 시작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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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0.10.07 yb2580@newspim.com |
올해 접수기간은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빨라졌다. 대상자들을 조기에 확정해 바우처를 제공함으로써 사용기간을 보다 넉넉하게 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2021. 1. 1. 기준)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 75세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20만원 한도의 바우처 카드(자부담 2만원)를 발급받게 된다. 곡성군은 올해 총 300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 내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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