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는 올해 20.5%, 브렌트유는 21.5% ↓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3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12달러(0.3%) 오른 48.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9센트(0.2%) 상승한 51.7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WTI는 올해 20.5%, 브렌트유는 21.5% 각각 하락했다.
유가 하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적으로 이동과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후 조금씩 수요가 회복되고 백신이 개발되면서 유가가 안정되긴 했지만, 연말에 불거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반등폭을 제한했다.
한편, 금값도 올랐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60달러(0.5%) 상승한 1902.00달러로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