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어원 투입해 '디지털 뉴딜' 선도적 모델 구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절차다.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0.12.31 rai@newspim.com |
대전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궁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재도전 캠퍼스와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만 3000㎡,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350여억원을 투자해 2022년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내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의 입주공간을 비롯해 회의장, 전시장, 재도전박물관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공모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126억원과 대전시 대응자금 등을 내년 1회 추경에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창업도시로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사업이며 스타트업파크를 통해 대전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 스타트업파크를 지역주도형 디지털뉴딜의 선도적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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