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예산으로 역대 최초 5000억원을 달성했다"며 "5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시범사업 등 25개의 국가공모사업 선정과 1218억원의 국가예산 확보로 미래 대도약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가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군형발전 우수사례 기관 표창과 임실엔치즈낙농특구 우수특구 지정 등 굵직한 핵심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지난해에 임실군의 명예와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렸다"고 덧붙였다.
심민 임실군수가 31일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임실군] 2020.12.31 lbs0964@newspim.com |
또 "새해에는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과 반려동물 거점화를 연계하는 천만 관광의 섬진강 르네상스의 기틀을 더욱 더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는 올 하반기가 되면 붕어섬을 잇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와 4개의 짚라인, 스카이워크가 개설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주차장 부지를 조성하고 운종교차로 개선,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 해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던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도 철저하게 준비해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축제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농사철만 되면 농약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 중인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공동방제 면적도 더욱 확대하여 농촌복지와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심 민 군수는 "생활SOC사업인 임실읍과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공설운동장 축구보조경기장에 150억원을 들여 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군민들이 수준높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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